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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2018년 아메리칸리그 MVP를 차지한 무키 베츠(LA 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이 출연한 KBO리그 홍보영상을 소개했다. 베츠는 SNS에 “KBO가 돌아왔다. 우리 모두 시청하겠다”고 밝혔다.
베츠는 KBO리그 홍보영상에서 “야구의 세계에 오신 걸 환영한다”고 말했다. 심지어 우리말로 ‘야구’라는 발음을 정확하게 했다. 그는 “KBO리그는 열정적이고 트렌디하고 화려하고 풍성하다”며 “한국 프로야구는 최고의 재능을 가진 선수들과 세계 최고의 팬들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주요 선수들에 대해서도 직접 언급했다. 올시즌 뒤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김하성(키움)에 관해선 “세계 최고의 기량을 가졌다”고 표현했다. 역시 메이저리그 팀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이정후에 관해선 “전설이 되고 있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kt 강백호는 “20살의 야구 천재”, 롯데 전준우는 ‘배트 플립의 왕’이라고 소개했다.
KBO리그 출신 메이저리거들도 KBO리그를 알리기 위해 힘을 보탰다.
KBO리그에서 성공한 뒤 메이저리그로 컴백한 조쉬 린드블럼(밀워키 브루어스),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트레이 힐만 코치(마이애미 말린스) 등은 5일 미국 야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KBO리그를 자세히 소개했다.
지난 시즌까지 두산 베어스에서 에이스로 활약한 뒤 이번 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한 린드블럼은 “KBO리그는 각 팀마다 최소한 한 명 이상 메이저리그급 타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아울러 “모든 관중이 응원단과 함께 응원전을 펼치는 것은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며 “문화적인 측면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시청하는 데는 큰 문제 없다”고 덧붙였다.
2018시즌까지 SK 와이번스에서 활약한 뒤 애리조나와 다년 계약을 맺은 켈리는 배트플립과 선글라스 등의 독특한 문화를 언급했다.
그는 “KBO리그에선 타자들이 배트 플립(배트를 던지는 행동)을 자연스럽게 한다. 메이저리그 문화와 다른 점”이라며 “처음 한국에서 배트 플립을 경험했을 땐 화가 많이 났는데, 곧 익숙해지더라”고 말했다. 또한 “SK 시절 손혁(현 키움 히어로즈 감독) 투수 코치는 늘 금색 선글라스를 끼고 마운드를 방문했는데, 그 장면이 재밌었다”며 “손혁 코치도 내가 재밌어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한 뒤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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