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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이 주연을 맡았던 영화 ‘리얼’은 카지노 ‘시에스타’를 빼앗길 위기에 처한 조직의 보스 장태영 앞에 암흑가 대부 조원근이 나타나고, 장태영이 자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투자자를 찾아 나서는 내용을 그렸다. 김수현이 주인공인 장태영, 의문의 투자자까지 1인 2역 열연을 펼쳤다. ‘리얼’에는 고 설리도 출연한 바 있다.
‘리얼’의 연출을 맡았다가 하차한 이정섭 감독이 최근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리얼’과 관련한 논란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심경과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감독은 “그 영화(‘리얼’)가 그렇게 된 데 이정섭 감독 탓은 1%도 없다”고 적은 한 누리꾼의 글을 공유하며 “감사하다. 오랫동안 참 마음아팠다”고 털어놨다.
그는 “저는 ‘감독’크레디트가 없어서 공식 해명 자격이 없다”면서도 “제작진이 이 오디션의 초기 과정에는 저는 현장에 나오지 못하게 했다. 공정함을 위해 저는 그 선발 현장에서 제외됐다”고 해명했다.
김수현은 김새론의 미성년 시절 교제 의혹으로 올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김새론의 유족과 가로세로연구소가 연일 김새론과의 미성년 시절 교제 의혹과 관련한 폭로를 이어가는 가운데, 김수현은 ‘리얼’ 당시 설리의 노출신을 강요했다는 추가 의혹까지 받게 됐다. 설리의 유족 측이 지난달 28일 입장문을 통해 “2019년 설리 장례씩 당시에 의문스러운 내용을 들었다”며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증언으로 알게 됐다. 설리와 김수현과의 베드신이 원래 대본에 구체화되지 않았다고 들었다”고 주장했다.
또 “촬영 당시 설리의 나체신에 대해 대역 배우가 있으며 대역배우가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왜 대역을 쓰지 않고 설리를 설득해 베드신과 나체신을 강요했는지 묻고 싶다”고도 비판했다. 이어 “당초 베드신과 나체신을 찍는 날 대역 배우가 아파서 못 왔다고 한다. 당시 장례식장에서 참석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대역 배우가 현장에 있었다고 하는데 사실이냐”고도 덧붙였다. 이들은 당시 ‘리얼’의 연출을 맡은 현 골드메달리스트 소속사 대표 이로베(이사랑)와 김수현 측에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김수현은 31일 김종복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변호사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김새론과의 미성년 시절 교제 의혹 등 가세연이 제기한 일련의 의혹들에 대해 해명 및 반박했다. 김수현은 기자회견 당시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가 하면, 눈물을 보이며 결백을 호소했다. 이와 관련해 고 김새론의 친구들은 김수현이 고인의 미성년자 시절 교제한 사실을 밝히는 성명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