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즉시공2', 26일만에 200만 관객 돌파...한국영화 자존심 수성

김은구 기자I 2008.01.07 14:45:17
▲ 영화 '색즉시공 시즌2'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섹시 코미디 영화 ‘색즉시공 시즌2’(감독 윤태윤, 제작 두사부필름)가 개봉 26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의 자존심 수성에 나서고 있다.

제작사 두사부필름은 ‘색즉시공 시즌2’가 6일까지 전국 200만70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고 7일 밝혔다.

임창정, 송지효, 최성국, 신이, 유채영, 이화선 등이 출연한 ‘색즉시공 시즌2’는 지난 12월12일 개봉한 뒤 ‘황금나침반’, ‘나는 전설이다’, ‘내셔널 트레져-비밀의 책’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과의 경쟁에서 선전하고 있다. 유쾌한 웃음에 가슴 찡한 감동까지 보태 관객들의 발길을 꾸준히 잡아끌고 있다는 평가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지난 4~6일 주말박스오피스 순위에서도 6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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