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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라는 최근 진행된 KBS2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방송인 김제동을 진심으로 좋아한다고 고백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진보라는 “김제동과 함께 방송을 하면서 가슴이 두근거렸다. 방송을 하면서 그렇게 두근거렸던 게 처음”이라면서 김제동을 향한 호감을 고백했다.
이어 진보라는 과거 드라마 ‘밀회’를 통해 유아인과 호흡을 맞췄음을 언급하면서 “유아인 보고는 안 떨렸다”고 거듭 강조하며, 김제동을 향한 확고부동한 애정과 함께 남다른(?) 취향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진보라는 즉석에서 김제동과 전화연결을 시도해 주변 모두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날 진보라가 김제동을 향해 “제동오빠 눈 오는 날 만났으면 좋겠어요”라고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진보라의 진심이 김제동에게 전달될 수 있을지, 두 사람의 반전 러브스토리의 결말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해피투게더3’는 1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