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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니 마키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2월 12일 개봉

김보영 기자I 2025.01.17 10:08:08

샘 윌슨 소개 영상 공개…스티븐 로저스 영광 잇나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감독 줄리어스 오나)가 오는 2월 12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여기에 새로운 캡틴의 임무를 맡은 샘 윌슨의 이야기를 담아낸 ‘샘 윌슨이 정의하는 캡틴 아메리카’ 영상이 17일 공개돼 화제다.

배우 안소니 마키가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 활약해 주목받고 있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북미 최대 예매 사이트 ‘판당고’ 선정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영화 1위 등극을 비롯해 해외 유력 언론 매체인 버라이어티(Variety), 스크린 랜트(Screen Rant)가 선정한 올해의 기대작에 꼽히며 수많은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 오는 2월 12일(수), 그 베일을 벗는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이번 영상에서는 마블 역사상 가장 인간적이고 정의로운 히어로 샘 윌슨의 모든 것을 담아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그에겐 없다. 혈청도, 초능력도”라는 카피에서 알 수 있듯 샘 윌슨은 오직 자신의 끊임없는 노력과 훈련, 그리고 세상을 위한 뜨거운 책임감으로 스티브 로저스의 뒤를 이어 새로운 캡틴의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이어 샘 윌슨이 날개를 펼치는 장면과 함께 공개된 단어인 ‘열정’, ‘정의감’, ‘윙 슈트’, ‘방패’는 이번 작품에서 그를 설명하는 핵심 키워드이자, 슈퍼 혈청 없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은 샘 윌슨의 위대한 여정을 가리키고 있어 기대를 높인다. 영상 속에서 공개된 화려한 공중 액션과 파워풀한 전투력, 업그레이드된 방패의 힘은 오직 샘 윌슨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강인함과, 탄탄한 액션 시퀀스를 보여주며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시대가 그를 새로운 캡틴으로 만들었다”라는 영상 속 마지막 카피에서는 새 캡틴으로서 자신만의 정체성을 찾아가며, 세상이 기다린 진정한 리더의 자리에 오를 그의 길을 암시하는 듯해 깊은 울림을 안긴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대통령이 된 새디우스 로스와 재회 후, 국제적인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 샘이 전 세계를 붉게 장악하려는 사악한 음모 뒤에 숨겨진 존재와 이유를 파헤쳐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첫 등장한 이후, 첫 캡틴 아메리카 스티브 로저스의 든든한 동료이자 또 다른 히어로 ‘팔콘’ 역으로 활약해온 배우 안소니 마키가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 분해 지금껏과는 다른 존재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작고한 배우 윌리엄 허트에 이어 ‘로스 대통령’ 역을 맡아 화제를 일으킨 레전드 배우 해리슨 포드는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에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전 세계적인 극찬을 받았던 디즈니+ 마블 시리즈 ‘팔콘과 윈터 솔져’에 출연했던 칼 럼블리를 비롯 ‘인크레더블 헐크’에 출연했던 팀 블레이크 넬슨과 리브 타일러 등 반가운 얼굴들의 등장이 흥미로움을 더한다. ‘클로버필드 패러독스’, ‘루스’ 등을 연출한 줄리어스 오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오는 2월 12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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