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방송된 ‘나미브’ 최종회에서 박재윤은 유진우(려운 분)를 영입하기 위해 강수현(고현정 분)과 독대하며 거래를 진행하는 장면에서 대형 기획사 대표 박성훈 역으로 분해 무게감 있고 차분한 모습으로 진중한 분위기를 이끌어 시청자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짧은 등장임에도 캐릭터에 몰입한 실감 나는 연기력을 보여준 박재윤은 이전 작품에서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온도차 있는 캐릭터 연기로 신스틸러의 존재감을 빛냈다.
앞서 박재윤은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섬뜩하고 광기 어린 납치범이자 정체를 감춘 ‘진짜 백사언’ 역할로 복잡하고 입체적인 캐릭터 연기를 안정적으로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남겼다. 또한, 뮤지컬 ‘베르테르’에서는 롯데의 약혼자 알베르트 역으로 무대에 컴백해 이성적인 캐릭터로 반전 매력을 발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고 있다.
박재윤이 출연 중인 뮤지컬 ‘베르테르’는 지난 17일 개막했다. 오는 3월 16일까지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