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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자단은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영화 ‘존 윅 4’에 출연해 오는 13일 오스카 시상식에 시상자 중 한 명으로 초청됐다. 다만 홍콩 시위에 대한 그의 견해가 논란이 된 것.
8일 세계 최대 청원사이트 ‘체인지닷오알지’에 따르면 현재 견자단의 오스카 초청 반대 청원 인원은 약 7만2000여명이 서명한 상태다.
청원인은 “홍콩인인 우리는 중국 공산당의 인권 침해를 지지한 배우 견자단의 오스카 시상식 초청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며 “그의 발언은 홍콩 시민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 권리를 부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견자단은 최근 영국 잡지 GQ와의 인터뷰서 “2019년 홍콩 송환법 반대 소요는 시위가 아니었다. 그것은 폭동”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