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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강정’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한 딸 민아(김유정)를 되돌리기 위한 아빠 선만(류승룡)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백중(안재홍)의 신계(鷄)념 코믹 미스터리 추적극. 29일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닭강정’만의 기상천외한 세계관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의문의 기계에 들어있는 민아를 사이에 두고 쏟아지는 닭강정 운석 아래, 사뭇 진지하지만 어딘가 의미심장해 보이는 선만과 백중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루아침에 닭강정이 되어버린 애지중지 키운 딸, 그리고 짝사랑하는 민아를 다시 사람으로 되돌리기 위해 우주까지 날아갈 기세로 좌충우돌의 여정에 나선 선만과 백중. 두 남자의 이상하고도 기막힌 추적극이 어떻게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 역시 생각지도 못한 전개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민아를 위해서라면 우주 끝까지 달려갈 기세인 딸바보 선만, 닭강정이 된 민아를 위해 닭강정 랩소디를 들려주는 순정남 백중의 모습이 이상하지만 자꾸만 지켜보게 한다. 민아를 닭강정으로 만든 기계를 추적하면 할수록 기묘하게 얽히는 사람들의 면면도 흥미진진하다. 어딘가 허술하고 엉뚱한 선만과 백중이 과연 민아를 사람으로 되돌릴 수 있을지, ‘죽어도 물러 설 수 없는’ 환장의 여정이 궁금증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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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강정’은 오는 3월 1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