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김삼우기자] 조원희(26)가 워크 퍼밋(취업 허가서)을 받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위건 애슬레틱에 입단한다.
조원희의 에이전트사인 텐플러스 스포츠 측은 20일 “우려됐던 워크 퍼킷 문제가 해결됐다”며 “당초 예정대로 오는 23일 입단식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스트를 거쳐 위건과 입단에 합의했던 조원희는 이로써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전 토트넘) 설기현(전 풀럼) 이동국(전 미들즈브러) 김두현(웨스트브롬)에 이어 여섯 번째 코리안 프리미어리거로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됐다.
조원희의 워크 퍼밋 문제는 스티브 브루스 위건 감독(49)이 19일 영국의 스포츠전문 세탄타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현재 걸림돌은 조원희가 워크퍼밋 기준을 만족하는지 여부"라며 "안타깝게 조원희는 부상 때문에 최근 한국 대표팀의 A매치에 많이 빠졌다"고 우려하던 사안. 워크퍼밋 발급 기준은 '최근 2년간 대표팀 경기 75% 이상 출전'이었다.
이에 텐플러스 스포츠측은 지난 17일 대한축구협회로부터 ‘부상으로 A매치에 출전하지 못했다’는 내용이 담긴 서류를 받아 영국 이민국에 제출하고 워크 퍼밋 발급을 기다려왔다.
2006년 독일 월드컵 본선 출전 멤버였던 조원희는 지난 해까지 K-리그 수원 삼성에서 뛴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됐고 프랑스와 러시아 리그 진출을 모색하다 프리미어리그로 방향을 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