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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는 각종 음악방송을 종횡무진하며 ‘괴물 신예’의 면모를 입증했던 핸드마이크를 다시 한번 꺼내 들었다. 모든 무대를 핸드마이크 라이브로 소화, 지난 팬미팅 투어 때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역량을 각인한다.
정규 1집 ‘드립’ 발매에 이은 팬들과 만남인 만큼 세트리스트는 한층 풍성해졌다. 더블 타이틀곡 ‘드립’과 ‘클릭 클락’은 물론, 베일에 싸여있는 수록곡들의 퍼포먼스를 최초로 선보인다. 앞서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이번 투어를 위해 앨범 수록곡 안무 완성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던 터라 더욱 큰 기대가 모아진다.
첫 단독 콘서트에 걸맞은 스페셜 스테이지들이 다수 준비됐다. YG 선배 걸그룹인 2NE1의 히트곡을 애정과 존경심을 담아 재해석해 들려주고, 아현의 ‘댄져러슬리’(Dangerously)를 비롯해 멤버 각자의 매력을 극대화 한 솔로 무대들도 만나볼 수 있다.
YG 측은 “팬들과 교감을 위한 돌출 스테이지를 비롯한 전체적인 구성, 솔로 무대에서 선보일 노래 선정 등 최고의 콘서트를 선보이기 위해 멤버들이 그간 심혈을 기울여왔다”며 “베이비몬스터의 한계 없는 성장은 물론, 팬들을 향한 진심을 느낄 수 있는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베이비몬스터의 흡인력 넘치는 퍼포먼스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YG 공연팀은 그간 쌓아온 연출 노하우를 총집약했다. 감각적인 무대 디자인과 다채로운 특수효과로 베이비몬스터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극강으로 끌어올렸다.
공연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음악적 요소도 꽉 잡았다. 최정상 세션들과 일찌감치 의기투합, 베이비몬스터의 노래들을 밴드 라이브로 편곡했다. 다이내믹하고 생생한 사운드, 이를 뚫고 나오는 멤버들의 탄탄한 가창력이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이끌 예정이다.
베이비몬스터는 서울 공연에 이어 북미(뉴어크·로스앤젤레스), 일본(카나가와·아이치·오사카·후쿠오카) 아시아(싱가포르·홍콩·호찌민·방콕·자카르타·쿠알라룸푸르·타이베이) 등으로 향해 열기를 이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