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day 작가 "어린시절 바나나맛 우유의 추억"(일문일답)

김은구 기자I 2021.11.03 09:58:20

[Thank유 캠페인-스타소장품 나눔응모]<49>
빙그레와 아트콜라보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Thank유 캠페인’의 일환인 ‘스타소장품 나눔응모’에는 미술작가들도 유제품업체들과 미술 콜라보로 참여했다. 작가들은 고유의 작품 스타일에 각 유제품업체들의 브랜드 이미지를 접목한 특색 있는 작품들을 완성, ‘스타소장품 나눔응모’에 기증했다.<편집자주>

다음은 빙그레와 아트콜라보를 한 1000day 작가의 일문일답.

― 작가님의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 저에게 작품이란 언어입니다. 그것을 통해 소통하고 싶습니다. 난 언제든 최선을 다하며 가능한 많은 작업을 하고 많은 대화를 나누려 합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Foot Locker 1호점을 작품으로 콜라보레이션을 하였으며 미국가수 Max Schneider, Jennifer Chung 함께 작업을 했고, 드렁큰 타이커 ‘이름만대면’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2021년은 ‘Adobe x Marshmello’ 국제 Challenge the Second Prize winner. 2014년 미국본사 Adobe I am the new CREATE 선정 되었으며 2013년 국제 캐릭터 대회에서도 한국을 대표해서 우승 했습니다. 그 외 KAZE PARK, BOGTAE 작가와 함께 페이퍼토이 작업을 이어가며 한화, 현대미디어 등 기업과 콜라보레이션과 EXO, 트와이스, 청하 등 국내 가수들 페이퍼토이 작업을 하였습니다.

― Thank유 캠페인의 프로그램인 Thank유 산타클로스 프로그램 일환으로 빙그레와 콜라보 하여 작품을 만드시는 소감은 어떠신가요?

△ 우선 Thank유 캠페인을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더구나 평소에도 즐겨 먹는 바나나맛 우유를 아트워크로 표현하게 되어 신나는 작업이었습니다. 매번 바나나맛 우유를 즐겨 마시기만 했는데 아트워크를 만들면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도자기 박람회에서 달항아리를 보고 용기 아이디어를 떠올렸다는 것과 독일에서 기계까지 들여와서 만들어 졌다는 것을 알게됐고요. 이외 한국에 우유가 보급되는 과정 등을 알게돼서 신기 했습니다.

― 빙그레와 콜라보 하여 만드신 작품이 어떤 의미와 가치가 있는지 설명해주세요.

△ 냉장고를 열었을 때 바나나맛 우유가 잔뜩 들어있는 행복한 상상에서 시작하여 그 뒤로 바나나맛 우유의 세상이 잔뜩 펼쳐지는 환상같은 이야기를 담고 싶었습니다. 어릴 적 목욕탕을 다녀오면 언제나 시원한 바나나맛 우유를 냉장고를 열어서 먹었던 기억이 아직도 있습니다. 냉장고 가득 바나나맛 우유로 채워 넣고 싶었죠. 그래서 바나나맛 우유의 세상이라는 저의 개인적 어린시절 바람을 투영하여 시작이 냉장고 특히, 노란 냉장고였으면 했습니다. 노란색 컬러는 브랜드의 컬러기도 하지만 희망적인 색상으로 작품을 보는 사람들이 코로나 시국에 밝은 기운을 느꼇으면 좋겠습니다.

― 앞으로 작가 활동에 대한 포부와 팬들에게 보여 주고 싶은 모습은?

△ 지금처럼 계속 좋은 인연과 좋은 프로젝트를 이어가면서 재미난 작품을 계속해서 만들어가고 싶고 그런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어떻게 보면 가장 어려운 일 같습니다. ‘저 작가와 함께하면 역시 남다르고 재미난 프로젝트였어’라는 소리를 계속해서 듣고 싶습니다. 나의 아트워크를 보는 대중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만들어간 사람들이 전부 즐거웠으면 좋겠습니다.

‘스타소장품 나눔응모’는 ‘Thank유 캠페인’ 홈페이지를 통해 스타의 이름으로 1만원 기부하는 것으로 응모자격이 부여되며 추후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스타소장품이 전달된다. ‘Thank유 캠페인’에서는 ‘Thank유 산타클로스’라는 타이틀로 유명스타 60여명이 참여하는 ‘스타소장품 나눔응모’와 ‘착한유제품 소비기획전’이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나눔사업을 통한 수익금은 대한적십자사에 ‘Thank유 1004장학금’과 ‘Thank유 빨간상자’로 전액 기부 된다. ‘Thank유 1004장학금’은 재능이 있어도 꿈에 도전하기 힘든 아동·청소년들에게 지원된다. ‘Thank유 빨간상자’는 7개 유업체가 참여하는 ‘착한유제품 소비기획전’으로 국내 유제품 구매시 금액만큼 전액 적립해 건강식을 챙기기 힘든 독거노인, 조손가정 아동·청소년 등 취약계층과 현장에서 코로나19와 싸우며 고군분투하는 숨은 영웅인 의료진, 봉사원들에게 유제품을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Thank유 캠페인’은 한국유가공협회가 농림축산식품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와 우리 이웃을 돕기 위해 준비한 건강한 소비 및 지원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유가공협회,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며 이데일리, 한국유가공협회, 대한적십자사 공동주관한다. 자세한 내용은 ‘Thank 유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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