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전설 꺾었다’ 양지용, 김수철 꺾고 새로운 밴텀급 챔피언 등극

허윤수 기자I 2024.12.29 18:52:31

밴텀급 토너먼트 결승서 김수철에 1R KO 승
상금 1억과 함께 밴텀급 챔피언 등극

[원주=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양지용(제주 팀더킹)이 ROAD FC에 자신의 시대가 왔음을 알렸다.

양지용과 김수철의 경기 모습. 사진=ROAD FC
양지용과 김수철의 경기 모습. 사진=ROAD FC
양지용은 29일 오후 4시 강원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종합격투기(MMA) 스포츠 페스티벌-굽네 ROAD FC 071 2부 밴텀급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아시아 최강’ 김수철(로드FC 원주)을 1라운드 1분 2초 만에 펀치에 의한 KO로 꺾었다.

양지용의 MMA 전적은 12승 2패가 됐다. 또 글로벌 토너먼트 밴텀급 우승자가 되며 1억 원의 상금과 함께 새로운 ROAD FC 밴텀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또 아시아를 대표하는 강자 김수철을 꺾으며 새로운 시대를 선언했다.

반면 ROAD FC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강자 김수철은 9패(23승 1무)째를 당했다. 밴텀급 타이틀도 내주며 다시 도전자로 돌아가게 됐다.

양지용이 1라운드 시작과 함께 케이지 중앙을 선점했다. 곧장 레슬링 싸움을 걸었으나 통하지 않았다.

재개된 경기. 전진하며 내지른 양지용의 왼손이 김수철을 쓰러뜨렸다. 양지용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김수철에게 정확한 파운딩 세례를 가하며 심판의 멈춤 신호를 이끌었다.

양지용과 김수철의 경기 모습. 사진=ROAD FC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굽네 ROAD FC 071 2부]

[밴텀급 토너먼트 결승전 김수철 VS 양지용]

양지용, 1R 1분 2초 펀치에 의한 KO 승

[-72kg 계약체중 여제우VS카밀 마고메도프]

카밀, 1R 3분 19초 펀치에 의한 TKO 승

[미들급 잠정 타이틀전 임동환 VS 라인재]

임동환, 연장 1R 24초 펀치에 의한 KO 승

[플라이급 이정현 VS 편예준]

이정현,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아톰급 잠정 타이틀전 박서영 VS 신유진]

신유진, 2R 4분 44초 리어네이키드 초크 승/계체 실패로 무효 처리

[헤비급 심건오 VS 세키노 타이세이]

타이세이, 2R 24초 펀치에 의한 TKO 승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굽네 ROAD FC 071 1부]

[플라이급 고동혁 VS 정재복]

고동혁, 1R 1분 58초 리어네이키드 초크 승

[-80kg 계약체중 한상권 VS 한우영]

한상권, 1R 3분 9초 리어네이키드 초크 승

[플라이급 유재남 VS 이재훈]

유재남,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미들급 김영훈 VS 정호연]

김영훈,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66kg 계약체중 고경근 VS 김시왕]

김시왕, 1R 1분 16초 펀치에 의한 KO 승

[라이트급 오트키르벡 VS 김민형]

김민형, 1R 4분 10초 니킥에 의한 TKO 승

[-65kg 계약체중 박민수 VS 천승무]

박민수,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밴텀급 최영찬 VS 류찬희]

최영찬,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