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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결혼' 김다영 아나운서, SBS 퇴사

김가영 기자I 2025.02.11 10:15:32

SBS "김다영 아나운서, 퇴사 의사 밝힌 상태"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김다영 아나운서가 SBS를 퇴사한다.

11일 SBS 측 관계자는 “현재 김다영 아나운서가 퇴사 의사를 밝힌 상태”라며 “그 외의 것들은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김다영 아나운서는 최근 SBS 아나운서 선배인 배성재와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오는 5월 가족들의 식사로 예식을 대신하기로 했다.

배성재는 ‘배성재의 텐’을 통해 “(김다영은)나보다 나은 사람”이라며 “‘골때녀’를 하다 나와 엮이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다영 아나운서도 “그간 조심스럽게, 예쁘게 만나오던 사람과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며 “공개된 직업, 본의 아니게 겹친 환경이 아니었다면 조금은 마음 편히 만날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어떻게 하면 우리 둘과 우리를 둘러싼 모두에게 무해하고 무난한 방법으로, 우리가 함께할 수 있을까를 오래 고민했다. 평범하고 무난하게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978년생 배성재는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2006년 SBS 공채 14기 아나운서로 옮겨 활동했다. 특히 스포츠 중계를 통해 탁월한 활약을 하며 사랑 받았다. 2021년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한 배성재는 ‘골 때리는 그녀들’, ‘국대는 국대다’, ‘헬로 트로트’, ‘라면꼰대’, ‘불꽃밴드’, ‘전설의 리그’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외에도 월드컵, 아시안게임,동계·하계 올림픽 등 큰 스포츠 행사의 중계를 맡고 있다.

1992년생 김다영은 목포 MBC, 부산 MBC에서 근무하다 2021년 SBS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SBS 라디오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고정 게스트, ‘SBS 8뉴스’ 스포츠뉴스 평일 앵커 등을 맡았다. ‘골때녀’ FC아나콘다 멤버로 활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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