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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공개된 스틸 속 김남길은 강렬한 존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드라마 ‘열혈사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영화 ‘브로큰’, ‘보호자’, ‘비상선언’,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 등 탄탄한 연기 내공과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매 작품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남길이 ‘악연’에 특별출연해 극의 풍성함을 더한다.
김남길은 주연(신민아 분)과 같은 병원에서 일하는 동료 의사이자 연인 정민 역을 맡았다. 정민(김남길 분)은 과거의 트라우마를 가진 주연이 악연과 다시 마주하며 혼란에 빠질 때 곁에서 그의 곁을 지켜주는 인물이다.
어두운 골목에서 무언가를 본 듯한 표정으로 스산한 분위기로 서 있는 정민의 모습은 그가 주연이 들어가게 된 악연의 굴레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악연’에는 박해수, 신민아, 이희준, 공승연, 이광수, 김성균이 출연한다. 극본과 연출은 ‘검사외전’, ‘리멤버’의 이일형 감독이 맡았다. 캐릭터가 가진 개성과 매력은 물론, 쉽게 이룰 수 없는 미션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구축한 후, 악조건을 뚫고 기필코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인물들의 순간을 밀도있게 담아냈다.
‘악연’은 오는 4월 4일 오후 4시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