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측은 “그간 함께 해주신 모든 배우님들과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마지막까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전했다.
앞서 YG는 음악 사업 집중을 위한 준비를 단계적으로 진행해왔다. 지난해 YGX를 글로벌트레이닝센터로 흡수하면서 전문성과 역량을 내재화 했으며, 10명 내외였던 내부 프로듀서진도 50여 명까지 확대해 제작 시스템을 더욱 보강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4월 정식 데뷔한 YG 신인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미니 앨범에 이어 11월 첫 정규 발매, 글로벌 팬미팅과 데뷔 1년차에 글로벌 투어를 시작하는 등 빠른 속도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또 탁월한 역량으로 뜨거운 반응을 끌어냄과 동시에 데뷔 첫해에만 누적 160만에 육박하는 앨범 판매고 기록이라는 괄목한 성과를 거뒀다. 이 기세를 몰아 올 1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월드투어도 예정하고 있다.
또 YG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공식 어나운스를 통해 올해 그 어느 해보다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실제 트레저는 올해 미니 앨범, 세 번째 정규 발매와 더불어 4월 ‘TREASURE 2025 FIRST US TOUR [SPECIAL MOMENT]’를 통해 뉴욕, 워싱턴 DC,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등 4개 도시에서의 공연을 예정한다. 이어 오는 10월 월드투어로 촘촘한 활동을 이어간다.
아울러 올해 완전체 컴백과 동시에 월드투어를 시작할 블랙핑크를 위해 내부적으로 별도의 프로젝트 조직을 꾸리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친 것으로도 전해졌다. 15주년 기념 투어를 성공적으로 전개중인 2NE1 활동 등 YG가 보유하고 있는 메가 IP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협업도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YG는 “그동안 본업 집중을 위한 사업 구조 재편에 꾸준히 힘써왔다. 2025년은 그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는 원년으로 삼고 있다”며 “기존 IP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신규 IP 발굴 및 육성에도 속도감을 더하게 됐다. 우리의 핵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음악 산업에서의 리더십을 확고히 하면서 YG의 또 다른 성장사를 기록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