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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영 "'애마부인' 찍다 하혈에 차량사고…세번 죽을 뻔"

김은구 기자I 2013.02.05 11:20:01
MBC ‘토크클럽 배우들’에 출연한 안소영(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안소영이 과거 영화 ‘애마부인’ 촬영 당시 세 번 죽을 뻔했다고 밝혔다.

안소영은 4일 방송된 MBC 토크쇼 ‘토크클럽 배우들’에 출연, ‘애마부인’을 촬영할 때 안장도 없이 누드로 말을 타 하혈을 했다고 말했다.

또 운전면허를 딴 지 얼마 되지 않아 자동차를 운전하는 촬영을 하다 길가에 남학생이 지나가자 당황해 핸들을 심하게 돌린 탓에 차가 팔당댐으로 미끄러진 사연도 공개했다. 당시 자동차의 앞 유리가 깨져 안소영은 다행히 물에서 나올 수 있었지만 스태프는 차가 오지 않고 물에 여배우의 의상만 떠다니자 안소영이 죽은 걸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영하 20도가 넘는 날씨에 감독이 비가 오는 장면을 찍겠다고 고집을 부려 얇은 슬립 차림으로 촬영을 하느라 기절할 뻔했던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이날 ‘토크클럽 배우들’에는 안소영과 함께 선우일란, 유혜리가 출연해 각자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토크클럽 배우들’은 닐슨코리아 조사에서 시청률 4.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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