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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원조견 `행국이` 모두 속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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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기자I 2011.03.16 10:04:09
▲ 김한국(사진=MBC)
[이데일리 SPN 연예팀] `1박2일`의 마스코트 견 상근이의 원조격인 `쓰리랑 부부`의 행국이의 비밀이 폭로됐다.

김미화와 함께 `쓰리랑 부부`로 80년대 후반 대표적인 개그 커플로 불린 김한국이 최근 17일 오후 방영될 MBC 예능프로그램 `추억이 빛나는 밤에` 출연해 당시 뒷이야기를 털어놓던 중 `쓰리랑 부부`의 마스코트 였던 `일자눈썹견` 행국이의 실체를 밝힌 것.

`쓰리랑 부부`는 순악질 여사로 분한 김미화의 코미디 연기와 더불어 공개 코미디에 최초로 강아지 `행국이`를 출연시켜 인기를 모았다.

김한국은 “사실 `행국이`는 한 마리가 아니라 매회 다른 강아지였다”며 “그런데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시청자나 동료들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공개 코미디의 특성상 무대 위에 서는 개그맨들에게 쏟아지는 엄청난 함성과 환호에 놀란 ‘행국이들’은 도망을 가려고 하거나 무대 위에 실례를 하는 등 큰 스트레스를 받아 다음 회에는 출연을 할 수 없어 매번 다른 강아지로 대체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이 사실에 함께 출연한 김병조, 김정렬, 최병서, 김학래, 이경애 등 동료 들은 다들 어리둥절해 하면서 알 수 없는 배신감을 토로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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