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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수입·배급하는 UPI코리아는 17일 0시 기준으로 누적관객 5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으로는 16일까지 499만6338명을 기록했지만, 일부 누락된 관객수가 있다고 UPI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이 영화가 500만 관객을 넘어선 것은 개봉 30일 만이다. 이제 관심은 ‘레미제라블’의 최종 흥행 성적에 쏠리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공식 집계에 따르면 역대 국내 개봉 외화 흥행 10위는 ‘미션 임파서블3’(574만789명)다. 12위인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518만3000명)과 11위에 올라 있는 ‘2012’(546만2953명)의 기록은 무난히 깰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톱10’ 진입이 새로운 관심사가 되고 있다.
‘레미제라블’은 역대 흥행 외화들과 달리 볼거리보다 이야기에 기댄 드라마 장르의 영화다. 이에 반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은 ‘아바타’부터 ‘미션 임파서블3’까지 상위 10위권에 올라 있는 외화는 모두 SF·액션 블록버스터. 만약 ‘미션 임파서블3’의 기록을 깨면 ‘레미제라블’은 톱10에 진입한 유일한 드라마 장르의 영화가 된다.
염현정 UPI코리아 홍보부장은 “‘톱10’ 진입을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다”라면서 “단순히 관객 몇 명을 더 모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미국은 역대 흥행 톱10 안에 ‘업’ 등 애니메이션도 있다. ‘레미제라블’이 톱10 진입에 성공하면 한국의 영화시장을 다시 보게 될 것이다. 이 영화의 흥행으로 국내 개봉 외화의 장르가 다양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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