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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6-3으로 앞선 9회초 등판해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비록 시범경기지만 김광현에게 첫 세이브가 기록됐다.
3점 차 리드를 안고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프랜치 코르데로를 루킹 삼진으로 잡고 깔끔하게 출발했다. 151㎞ 직구에 코르데로는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이어 닉 히스에게도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146㎞ 직구를 던져 삼진을 잡았다. 바비 위트 주니어와는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를 벌였지만 135km짜리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다. 김광현은 경기를 마무리지은 뒤 활짝 웃으며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와 글러브를 부딪혔다.
김광현은 2007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 프로야구에서 활약하면서 줄곧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정규시즌 298경기에 등판했고 그 가운데 276경기에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정규시즌에서는 홀드 2개를 기록한 적은 있지만 세이브는 1개도 없었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공식 트위터에 ‘마무리 투수와 포수’라는 제목의 사진을 올렸다. 마침 이날 7월 22일은 김광현의 ‘미국 생일’이었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생일 축하해 KK’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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