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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이사에 앞서 장도연은 ‘츄’를 소중히 쓰다듬고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을 보내 지난날 어색하고 험난했던 만남과는 달리 부쩍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준다. 평소 자신의 방조차 제대로 청소하지 않던 그녀였지만 ‘츄’의 새 집 마련을 위해서는 뜻밖의 괴력까지 발휘하며 숨 쉴 틈 없는 정리를 이어간다.
뒤이어 여름을 맞아 새 침구로 방을 단장하는 장도연의 모습도 공개된다. 남다른 크기와 무게를 자랑하는 토퍼를 끌어안고 씨름하던 장도연은 “이 안에 박나래 들어있는 거 아니야?”라며 곤란해 한다고. 거인 장도연의 진을 빠지게 만든 토퍼와의 사투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진다.
장도연은 끙끙대며 매트리스 커버 씌우기까지 성공하지만, 거대 토퍼 앞에서는 “술 취한 사람 옷 벗기는 것 같다”며 두 손 두 발을 든다. 하지만 이내 생각지도 못했던 그녀만의 방법으로 침구를 정리하는 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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