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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알파인스타 탄생' 6학년 황준빈-4학년 박연수, 전국동계체전 활약

이석무 기자I 2025.02.22 16:05:31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알파인스키 초등부 12세 이하 부문에서 6학년 황준빈(채드윅국제학교)과 4학년 박연수(채드윅국제학교)가 나란히 메달을 따내며 주목받았다.

전국동계체전 초등부 12세 이하 부문 4관왕에 오른 황준빈.
초등학교 4학년으로서 초등부 12세 부문에 입상한 박연수,
초등부 알파인스키 유망주로 떠오른 황준빈(가운데), 박연수. 왼쪽은 강민혁 감독.
황준빈은 지난 21일 막을 내린 전국동계체전에서 초등부 12세 부문 4관왕에 등극했다. 초등부 12세 부문 슈퍼대회전, 대회전, 회전, 복합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며 초등부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황준빈은 “이번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는데,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더 큰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여자부에서는 4학년 박연수가 복합 종목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12세 이하 부문에서 비교적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1~2살 많은 선수들과 당당히 경쟁했다.

대회 전 무릎 부상을 당해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레이스를 마치며 큰 박수를 받았다.

박연수는 “부상 때문에 힘들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기쁘다. 앞으로 더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채드윅국제학교 소속으로 같은 팀에서 훈련하며 서로를 응원해온 두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알파인스키 유망주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박연수는 초등학교 4학년이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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