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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1부 리그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다 울산의 푸른 유니폼을 입게 된 에릭은 작지만 단단한 체구와 힘이 강점이다. 지난 1월 개막한 지역 리그에서 총 10경기 선발 출전해 3득점을 올리며 예열을 마친 상태다. 선발로 나선 10경기에서 스트라이커로 6경기, 좌측 윙어로 3경기, 우측 윙어로 1경기에 출전했다.
에릭은 브라질의 명문 그래미우에서 유소년 선수 시절을 보냈다. 덴마크의 바일레 BK에서 프로무대에 데뷔, 이후 모국인 브라질의 2, 3부 리그에서 뛰며 경험을 쌓았다. 2023년 브라질 3부리그 이피랑가 FC에서 활약하며 시즌 개막과 함께 5경기 연속골 등 총 7골을 뽑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당시 2부 리그의 EC 주벤투지가 에릭을 불러들였다. 다음 시즌 에릭은 팀과 함께 1부 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된다. 커리어 첫 1부 리그를 밟은 에릭은 팀의 주전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리그 35경기에 나서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울산에 가세한 에릭은 “2018년 덴마크에서 이후로 우승 트로피가 없다. 반면 울산은 K리그1에서 세 번 우승을 하고 아시아 팀이 나갈 수 있는 최고의 국제무대에 나갈 수 있는 상황으로 알고 있다”며 “이적을 결정하는 데에서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울산은 현재 좋은 선수들이 많은 팀으로도 알고 있다 이에 경쟁도 고려하고 왔다. 매 경기 나서서, 매 경기 승리하는 것 그리고 나도 가능한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것이 목표다”면서 “한시라도 빨리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