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10’(이하 ‘너목보10’) 제작진과 출연진은 이 같이 입을 모으며 프로그램 시청을 독려했다.
‘너목보’는 직업, 나이, 노래 실력 등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들 중 실력자와 음치를 가려내는 과정을 그리는 음악 예능이다. 2015년 처음 방송했고 9개 시즌을 거치며 시청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았다. 프로그램 포맷은 총 27개국에 수출돼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어느덧 10번째 시즌이다. 조혜미 PD는 22일 오전 10시 30분 Mnet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트리밍된 제작발표회 녹화 영상에서 “숫자 10이 주는 의미가 크지 않나. 그에 맞춰 화려한 볼거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그니처 댄스도 새롭게 만들었다”며 “‘미스터리 싱어’들이 몸짓 또한 추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뒤이어 마이크를 잡은 최효진 CP는 “‘너목보’는 심플한 포맷 덕에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기존 ‘너목보’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스터리 싱어’들의 삶을 프로그램에 녹이며 재미와 감동을 드릴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번 시즌에는 ‘미스터리 싱어’뿐만 아니라 ‘포텐 싱어’도 등장한다. ‘포텐 싱어’는 정체를 감추고 노래하는 셀럽 출연자다. 제작진은 ‘포텐 싱어’가 누구일지, 과연 그가 음치인지 실력자인지 추측하는 과정이 색다른 재미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세윤은 ‘포텐 싱어’로 출연했으면 하는 셀럽으로 아이유를 꼽으며 “발목 정도만 나오다가 노래 한 곡만 하고 가면 된다. 어렵지 않으니 나와주셨으면 한다”며 웃었다.
‘너목보10’은 이날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