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아이(WEi)가 1년 7개월 만에 컴백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멤버 김요한은 드라마 촬영 관계로 이번 활동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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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서는 “앨범을 준비하면서 1년 7개월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좋은 노래, 앨범, 활동으로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
김동한은 “오랜만에 컴백하게 된 만큼 멤버들 모두 합심해서 준비했다”며 “내 손이 많이 탄 앨범이다. 애정도가 많은 만큼 예쁘게 재밌게 들어달라”고 당부했다.
강석화는 “이번 활동은 5인 체제로 이어나가지만, 앨범을 준비하면서 요한이형이 의견 많이 냈다”며 “여섯 명이 함께한 앨범인 만큼 요한이형 몫까지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위아이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7집 ‘더 필링스’(The Feelings)를 발매한다. 미니 6집 ‘러브 파트3 : 이터널리’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의 신보다.
타이틀곡 ‘낫 이너프’(NOT ENOUGH)는 슈게이징 사운드가 가미된 이모 힙합 장르의 곡이다. 끝이 어딘지 모르는 기다림 속에서 너를 향한 갈망과 두려움으로 혼란스러운 마음을 몽환적이면서도 아련한 선율로 풀어냈다. 멤버 장대현이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해 위아이만의 색깔을 녹여냈다. 강렬하면서도 파워풀한 군무가 관전 포인트다.
이 외에도 위아이표 사랑의 언어를 숫자로 표현한 ‘143 ILY’, 함께한 시간이 모두 가짜로 느껴지는 감정을 밴드 사운드로 녹여낸 ‘페이크 러브’, 묵직한 808 베이스가 돋보이는 R&B 장르로 자신 있게 상대를 유혹하는 ‘톱 셰이프’, 사랑을 향한 불안한 마음을 직설적이면서도 애틋한 가사로 그려낸 ‘겁이나’ 등 총 5곡이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