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완, 촛불 들었다...친구 유건과 청계광장 나서

▲ 온주완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영화배우 온주완과 유건이 지난 9일 열린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에 비밀리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졌다.

온주완 소속사 관계자는 "온주완이 평소 절친한 유건과 함께 9일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다녀온 사실을 최근 알게됐다"며 "소속사 모르게 다녀온 것이라 당일에는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온주완은 평소에도 시사문제에 적지 않은 관심을 보여왔고 최근 '쇠고기 문제'에 대해서도 주변사람들에게 반대의사를 종종 밝혀오곤 했었다는 게 측근들의 말이다.

온주완은 KBS 예능프로그램 '장미의 전쟁'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뒤 이후 '사생결단', '피터팬의 공식', '해부학 교실' 등의 영화에 출연했고 '피터팬의 공식'으로 2006년 남아공 더반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신민아 유건과 함께 출연한 곽재용 감독의 '무림여대생'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