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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예 전문 매체인 할리우드 리포터는 매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남긴 업적,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 100명을 선정한다.
할리우드 리포터 측은 이 부회장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자본력을 갖춘 유행의 선두 주자”라며 “이 부회장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미국 TV 시리즈 ‘설국열차’와 ‘운명을 읽는 기계’(The Big Door Prize)’가 지난해 공개돼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배경을 밝혔다.
아울러 CJ ENM이 제작에 참여하고 이 부회장이 프로듀서로 나선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신작 ‘부고니아’(Bugonia)에도 기대감을 내비쳤다. ‘부고니아’는 한국 영화 ‘지구를 지켜라!’(2004, 감독 장준환)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작품으로, 엠마 스톤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내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