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방송에서는 김미경, 소백호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6년 전 진실을 알게 된 것. 소백호는 윤사장(손지윤 분)의 부탁으로 자신이 정리했던 직원이 김미경이라는 사실에 죄책감이 몰려왔고, 깊고 힘든 고민 끝 김미경을 놓아주기로 결정했다. 소백호의 고백에 충격에 빠진 김미경의 엔딩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6년 전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된 후폭풍이 담겨있다. 소백호를 만나고서야 아픈 과거에서 벗어났던 김미경. 하지만 자신을 무너뜨린 그 고통의 시간을 안긴 장본인이 소백호라는 사실에 김미경은 충격을 받았다. 애틋하게 자신을 붙잡는 소백호를 향한 김미경의 눈빛에서 복잡한 심경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감자 저장고에서 재회한 김미경, 소백호의 모습도 흥미롭다. 무언가 할 말이 많은 듯 소백호를 뚫어져라 바라보는 김미경의 눈빛이 차갑다. 김미경의 잔소리 폭격에도 애절한 눈빛 공격을 펼치는 소백호의 모습 역시 눈길을 끈다. 이어진 사진 속 김미경을 안고 바닥에 넘어진 소백호의 돌발 상황 역시 궁금증을 더한다. 과연 김미경은 소백호를 용서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감자연구소’ 제작진은 “오늘 방송되는 11화에서는 흔들리는 김미경, 소백호의 모습이 그려진다. 소백호가 김미경의 마음을 붙잡을 수 있을지, 해피엔딩을 완성할 최후의 작전은 무엇일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tvN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 11화는 오늘(5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