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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우는 강원 입단과 동시에 존재감을 드러냈다. 리그 21경기에 나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절체절명의 승강 플레이오프 2경기도 모두 뛰며 잔류에 힘을 보탰다.
올 시즌엔 한층 성장한 기량으로 강원 돌풍을 이끌었다. 19라운드까지 14경기에 나서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장기 부상을 당하며 이탈했다. 5개월의 재활을 거친 김대우는 지난달 23일 리그 최종전에서 복귀했다.
프로 데뷔 후 강원에서만 뛴 김대우는 K리그1 통산 62경기 4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김대우는 “프로 첫 팀에서 오랜 시간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며 “부상 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다. 강원에서 행복하게 축구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