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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아나운서는 6일 페이스북에 “많은 분의 응원 메시지를 받았다”며 “아마도 평생 받을 관심을 지금 다 받고 있다는 생각마저 든다”고 썼다.
고민정 아나운서는 “쉽지 않은 결정이기도 했지만 앞으로의 길 또한 쉽지 않으리라 예상하고 있다”며 “때론 저의 말이 앞뒤 맥락없이 전해져 오해를 살 수도 있고, 같은 말도 비뚤어진 시선으로 해석될 수도 있을 것이지만 이겨낼 자신이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수많은 분들의 응원메시지가 이렇게 담대하게 만들어주셨다.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고 감사했다.
고 아나운서는 “저에게 보여주신 관심은 그저 인간 고민정이 좋아서가 아니”라며 “세상이 바뀌길 바라는,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되길 바라는 모두의 염원”이라고 썼다. 이어 “최선을 다하겠다” “지치지 않겠다” “지금의 절박한 그 마음을 잊지 않겠다” “이제 시작이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