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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6개 종목에 123명의 선수가 나섰다. 쇼트트랙에서 메달 17개(금 8·은 4·동 5), 스노보드 1개(은 1), 컬링 1개(은 1), 피겨스케이팅 1개(동 1)의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쇼트트랙 여자부의 김길리(성남시청)는 500m, 1000m, 1500m, 혼성 계주, 여자 3000m 계주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며 5관왕에 올랐다. 쇼트트랙 남자부의 김태성(화성시청)은 500m, 1000m, 1500m, 혼성 계주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4관왕을 기록했다.
쇼트트랙 선수단은 지난 22일 열린 남녀 1500m 결승에서 1~3위를 모두 석권하기도 했다.
피겨스케이팅의 차준환(고려대)은 쇼트 프로그램에서 82.40점으로 5위에 머물렀으나 프리스케이팅에서 182.54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여자 컬링팀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스키(스노보드) 종목의 마준호는 평행 대회전 부문에서 2위에 오르며 희망을 안겼다.
대회를 마친 선수단은 현지에서 해단식을 마치고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