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10년 연습생' 계훈 "킥플립으로 데뷔해 정말 개운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오직 이 순간만이 오길 바라면서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그룹 킥플립(KickFlip)이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그룹 킥플립(KickFlip)이 20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가진 첫 미니앨범 ‘플립 잇, 킥 잇!’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킥플립 리더 계훈은 20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미니앨범 ‘플립 잇, 킥 잇!’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일곱 명이 똘똘 뭉쳐 이 자리까지 달려왔다”며 “킥플립으로 좋은 바이브를 보여드리고 싶고, 항상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16년 JYP 공채 오디션 1위로 입사해 1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연습생 생활을 지낸 계훈은 “킥플립으로 데뷔할 수 있어 정말 너무너무 개운(계훈)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킥플립(계훈·아마루·동화·주왕·민제·케이주·동현)은 20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플립 잇, 킥 잇!’(Flip it, Kick it!)을 발매하고 데뷔한다.

‘세상을 뒤집고, 시련은 뻥 차버리겠다!’는 패기와 각오를 표현한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마마 세드’(뭐가 되려고?)를 포함해 ‘응 그래’, ‘워리어스’, ‘낙 낙’(Knock Knock), ‘라이크 어 몬스터’(Like A Monster), ‘내일에서 만나’까지 총 6곡이 실렸다. 계훈, 아마루, 동화, 민제가 각각 타이틀곡을 비롯한 일부 수록곡 작사에 참여했고, JYP 선배 아티스트 데이식스 영케이가 ‘워리어스’의 단독 작사를 맡아 킥플립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데뷔곡 ‘마마 세드’는 ‘뻔한 잔소리 따윈 신경 안 쓰고 내 갈 길 간다’는 메시지를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곡이다. 듣기 싫은 잔소리를 유쾌, 상쾌, 통쾌하게 받아치는 가사가 리스너들에게 시원한 해방감을 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