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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2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손석구와 최희서가 올 봄 미국 뉴저지에서 촬영에 돌입하는 독립영화 ‘베드포드 파크’의 주연에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이 작품은 할리우드를 거점으로 활동해온 작가 스테파니 안의 스크린 연출 데뷔작으로 알려졌다. 한국계 미국인 여자와 전직 레슬링 선수의 이야기를 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작품은 ‘범죄도시’ 시리즈 등을 할리우드에 소개하는 등 한국과 미국을 기반으로 활동해온 B&C 콘텐츠가 할리우드 제작진과 의기투합한 영화로 알려졌다.
B&C콘텐츠의 크리스 S. 리 대표는 작품에 대해 “정체성, 회복력, 그리고 사랑을 위한 우리의 희생에 대한 대화”라고 소개했다.
‘베드포드 파크’ 프로듀서는 버라이어티에 “최희서를 만났을 때 주인공을 찾았다는 생각에 스테파니 안과 서로를 바라봤다”며 “한동안 지켜봐 온 손석구가 합류했을 때 대박을 터뜨렸다”고 전했다. 이들은 2014년 연극 ‘사랑이 불탄다’, 2023년 연극 ‘나무 위에 군대’에서 호흡을 맞췄다. 또 이제훈과 함께 배우들이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한 네 편의 단편을 엮은 ‘언프레임드’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한 이력도 있다.
손석구와 최희서의 호흡은 이번이 네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