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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성은 지난 7월 24일 사랑의 버디 기금 기부약정식을 했고 이번에 약속을 지켰다. 기부금은 소아청소년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기부금 조성에는 전예성의 팬클럽 회원과 후원사 중 한 곳인 블루엠텍이 동참했다.
전예성은 “이번 시즌은 총 306개의 버디를 기록했다.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두어 아이들을 위해 더 많은 사랑의 버디 기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운 의정상황 속에서도 의료진과 병원의 노력에 감사를 드리고, 아픈 환아들이 좀 더 나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보태고자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정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장은 “전예성 선수의 선한 영향력에 감동했고, 아이들을 위한 후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의료취약계층 환아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소중한 기금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KLPGA 투어로 데뷔한 전예성은 2021년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에서 첫 승을 올렸다. 2024시즌엔 28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3회 포함 8차례 톱10을 기록해 상금랭킹 12위를 기록했다. 시즌을 마친 뒤 휴식 중인 전예성은 내년 1월 16일부터 베트남으로 6주 동안 전지훈련을 떠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