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제53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에 해당되는 백금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국내외의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안성기가 장의사 ‘성길’ 역을 맡아 63년 연기 인생을 통틀어 가장 묵직한 울림과 따뜻한 위로를 선사한다. 유진은 숨겨진 아픔이 있지만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성길의 이웃 ‘은숙’ 역을 맡아 11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사고로 삶이 무너진 성길의 아들 ‘지혁’ 역은 청춘배우 김혜성이,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아역배우 장재희가 어른들 속에서 순수함으로 희망을 전하는 은숙의 딸 ‘노을’ 역으로 극의 활력을 전한다. ‘종이꽃’은 10월2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