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성 부른 K팝 신인이 탄생했다. JYP엔터테인먼트(JYP) 새 보이그룹 킥플립(KickFlip)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JYP 10년 연습생부터 오디션 프로그램 ‘라우드’를 통해 실력을 검증받은 실력파 멤버들까지. JYP의 체계적인 트레이닝 과정을 거쳐 탄생한 신인인 만큼 2025년 K팝 가요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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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는 ‘슬라임’을 언급했다. 동화는 “슬라임의 특성이 만지는 대로 모양이 바뀌지 않나. 저희들도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다양한 콘셉트와 장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어떤 것이든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슬라임으로 불리고 싶다”고 이색 포부를 밝혔다.
롤모델은 ‘JYP 선배 그룹’ 스트레이 키즈다. 동하는 “데뷔앨범부터 타이틀곡, 수록곡 곡 작업에 참여했는데, 스트레이 키즈 선배님들처럼 많은 곡에 저희 이야기를 담고 싶다”며 “많은 분과 저희의 생각을 음악으로 공유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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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수장’ 박진영도 킥플랩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계훈은 “박진영 프로듀서께서 K팝 그룹 트렌드가 될 만한 곡을 갖고 있고 극찬해 주셨다”며 큰 힘이 됐다고 자랑하듯 말했다.
JYP 10년 연습생으로 유명한 계훈은 “킥플립으로 데뷔할 수 있어 정말 개운(계훈)하다”고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계훈은 또 킥플립의 데뷔를 알린 데뷔곡 ‘마마 세드’에 대해 “처음 이 곡을 듣자마자 우리의 타이틀곡이 되겠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엄마 잔소리에도 굴복하지 않고 우리만의 길을 개척하겠다는 노래 의미처럼, 앞으로도 우리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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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뒤집고, 시련은 뻥 차버리겠다!’는 패기와 각오를 표현한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마마 세드’(뭐가 되려고?)를 포함해 ‘응 그래’, ‘워리어스’, ‘낙 낙’(Knock Knock), ‘라이크 어 몬스터’(Like A Monster), ‘내일에서 만나’까지 총 6곡이 실렸다. 계훈, 아마루, 동화, 민제가 각각 타이틀곡을 비롯한 일부 수록곡 작사에 참여했고, JYP 선배 아티스트 데이식스 영케이가 ‘워리어스’의 단독 작사를 맡아 킥플립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데뷔곡 ‘마마 세드’는 ‘뻔한 잔소리 따윈 신경 안 쓰고 내 갈 길 간다’는 메시지를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곡이다. 듣기 싫은 잔소리를 유쾌, 상쾌, 통쾌하게 받아치는 가사가 리스너들에게 시원한 해방감을 안긴다. 자유분방한 멤버들의 보컬과 퍼포먼스, 갓 데뷔한 신인의 당찬 패기가 고스란히 느껴져 올해 가요계를 씹어먹을 ‘슈퍼루키’가 될 것으로 기대가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