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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활약으로 재계약에 성공한 라이언 와이스, 새 외국인 선수 에스테반 플로리얼은 22일 오전에 이미 선수단 숙소에 체크인을 마친 상황. 또 다른 새 외국인 선수 코디 폰세는 아내(엠마 폰세)와 함께 다음날인 23일 오전 멜버른에 입국했다.
폰세가 아내와 함께 숙소에 도착하자 와이스 부부가 호텔 로비로 내려와 폰세 부부를 반갑게 맞이했다. 두 부부는 그동안 온라인으로 연락을 주고받았던 상황. 첫 만남임에도 어색함 없이 다양한 대화를 나누며 빠르게 친분을 쌓았다.
플로리얼은 저녁 식사 자리에 합류해 두 부부와 인사를 나눴다. 아이티 국적의 플로리얼이 주언어인 스페인어 외에 영어도 유창하게 구사하는 편이라 대화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외국인 선수 3명은 함께 식사를 하면서 2025시즌 활약을 다짐했다. 와이스는 “동료들과 먼저 만나 식사를 하게 돼 기분이 좋았다”며 “이번 시즌 우리팀 외국인 선수들 전부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에 문제도 없을 것 같고, 개인적으로 올 시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폰세 역시 “와이스, 플로리얼과 한 팀에서 뛰는 게 개인적으로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한화팬들이 KBO에서 손꼽히는 열광적 응원을 보내주신다 들었는데, 그 응원을 받으며 올 시즌을 좋은 성적으로 마치고 싶다”고 말했다.
한화이글스 외야를 책임질 에스테반 플로리얼은 “폰세와 와이스가 친절하게 먼저 다가와줘서 고마웠다. 두 사람 다 성격이 정말 좋은 것 같다”며 “나는 영어도 하니까 소통 문제도 없다. 폰세, 와이스와 함께 올 시즌 팀의 좋은 성적에 기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