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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 류준열 "연니버스 탑승, 상상 그 이상…즐겁게 촬영"

김보영 기자I 2025.03.18 11:47:14

류준열 "연상호 감독, 해외팬 많아…번쩍이는 순간도"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으로 돌아온 배우 류준열이 연상호 감독과의 작업 소감을 전했다.

[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배우 류준열이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나루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계시록’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계시록’은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것이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와,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실종 사건 담당 형사가 각자의 믿음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류준열, 신현빈, 신민재 등이 출연한다. 오는 21일 첫 방송.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의 제작보고회에는 연상호 감독과 배우 류준열, 신현빈, 신민재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계시록’은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것이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와,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실종 사건 담당 형사가 각자의 믿음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연상호 감독이 넷플릭스에서 선보인 첫 오리지널 영화이며, ‘지옥’ 시리즈 이후 최규석 작가와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계시록’에는 ‘그래비티’, ‘로마’ 등을 연출한 거장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로 참여해 기대가 높다.

류준열은 ‘계시록’에서 실종사건 범인의 단죄가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 ‘성민찬’ 역을 맡아 강렬한 열연을 펼친다.

류준열은 연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연상호 감독님과 첫 작업인데 이미 소문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현장이 유쾌하고 즐겁고 배우들과 스태프 모두가 행복하다더라”며 “소문 이상으로 즐겁게 촬영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연니버스 안의 상상력을 최대한 동원해서 감독님이 현장에서 합리적으로 (이끌어주셨고), 번쩍이는 순간들도 있어 즐겁게 촬영했다. 상상 그 이상이었다”는 찬사를 덧붙였다.

류준을은 또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난다는 것이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연 감독님은 해외에도 팬이 많다. ‘계시록’은 인간의 믿음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하고 어디까지 갈 수 있는가에 대해 이야기하는 현실적인 내용이다. 전 세계 사람들이 내 이야기처럼 공감할 거 같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엔 참석 못했지만 영상을 통해 인사를 건넨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류준열의 연기를 극찬하기도 했다. 이날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계시록’에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오늘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없어 아쉽다. 그래도 영상으로 몇마디 전할수 있어 감사하다”며 “우리의 신념이 우리를 어떻게 형성하는지, 그리고 믿음과 인간성 진실과 선과 악의 미묘한 경계에 대한 영화다. 또한 류준열, 신현빈, 신민재의 압도적인 연기로 완성된 몰입도 높은 심리 스릴러다. 이 영화가 여러분에게 오래 남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계시록’은 오는 2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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