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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멀리서 선거에 참여하기 위해 어제 출발하신 분들을 비롯해, 오늘을 위해 일정을 조정하셨던 많은 분들이 불편을 겪으신데 대해 후보자의 한 사람으로서 죄송한 마음이다”면서 “많은 축구인 여러분의 지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 회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우리는 축구로 하나가 됐다”며 “축구인들이 다시 원팀이 되고 상황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임해지 부장판사)는 지난 7일 허정무 후보가 축구협회를 상대로 낸 축구협회장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에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축구협회장 선거는 무기한 연기됐다.
축구협회는 법원 결정문 내용과 취지를 검토해 개선점을 찾고 선거 일정을 다시 수립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