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에 올라 눈물을 쏟은 최강희는 “이 자리가 얼마나 귀한 자리인지 안다”라며 “제가 한 것은 없다. 그런데 이 상은 PD님과 작가님이 받으셔야하는 것 아닌가”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최강희는 “제가 설거지 아르바이트도 하고 가사 일도 했다. 웃기려고 한 것은 아니고 그냥 했다. 인천 주안역 고깃집의 사장님 감사하다”고 고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최강희는 “이 자리에 서면 꼭 하고 싶은 말이 뭐가 있을까 이틀 정도 생각을 했는데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다”라며 “지금 저와 같은 시간을 보내시는 분들이 있다면, 어떤 일을 열심히 하다가 주저 앉아 울고 할 수 있는 일이 그 자리에서 일어서는 것 뿐이더라도 그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알기 때문에 포지하지 않고 그 자리에 서주셨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