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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결과로 정 당선인은 4연임에 성공했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정 당선인의 임기는 당신과 동시에 바로 시작된다. 종료 시점은 2029년 초 정관이 정한 정기총회까지다.
정 당선인은 “이번 겨울, 마지막 추위는 유난히 길었다”며 “이제 날씨도 풀렸으니, 축구에도 봄이 왔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모든 축구인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며 “분야별로 지지해 줘서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 당선인은 “약속했던 공약을 잘 지키겠다”며 “함께 경선을 벌인 신문선, 허정무 후보에게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조언을 더 듣고 잘하겠다”며 “선거가 늦춰져 죄송한 마음과 그만큼 하나하나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 당선인은 이번 선거 공약으로 △집행부 인적 쇄신 및 선거인단 확대를 통한 지배구조 혁신 △대표팀 감독 선임 방식 재정립 △축구 현장과의 소통 강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