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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은 먼저 “‘쌍갑포차’에서 포차 이모님 월주 역을 맡았다”며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한 작품이었다. 오빠들이 현장을 즐겁게 이끌어주셨다. 저는 한 게 하나도 없는데 너무 행복히 임한 작품이다. 여자 배우가 평생 한 번 맡을 수 있을까 싶던 캐릭터라 정말 열심히 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해 기대를 모았다.
특히 이번 작품은 황정음이 2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이라 방영 전부터 화제가 집중된 바 있다.
황정음은 복귀작으로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일단 원작이 정말 재밌다. 저도 원작을 눈물 펑펑 흘리면서 봤다”며 “감독님 말씀처럼 내용이 가볍지 않아 출연을 택했다. 그런데 살짝 속았다. 생각보다 드라마에서는 코믹이 가미된 부분들이 많더라. 그래도 막상 연기를 해보니 코믹이 있지만 눌러줄 땐 확실히 눌러주는 매력이 있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제가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캐릭터가 탄생한 것 같다. 대본도 워낙 좋았지만 현장이 훨씬 좋아서 배우로서 연기할 맛이 났다. 감독님께 감사할 뿐”이라고도 덧붙였다.
오는 20일 방송될 JTBC 새 수목드라마 ‘쌍갑포차’는 까칠한 포차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 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오리엔탈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다. 다음 웹툰 연재 중 독자들로부터 10점 만점의 평점을 얻고 201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배혜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직장의 신’, ‘가족끼리 왜 이래’, ‘더패키지’의 전창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통쾌하고도 섬세한 터치로 드라마를 완성한 예정이다.
포차 3인방 황정음, 육성재, 최원영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정음은 극 중 손님들을 위해 맛있는 안주를 만드는 포차 이모님 월주 역을 맡았다. ‘쌍갑포차’는 오는 20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