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그녀' 정지소X진영X유정후, 삼각관계 시작

최희재 기자I 2025.01.06 16:20:57

오는 8일 방송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수상한 그녀’가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사진=스튜디오브이플러스)
KBS2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연출 박용순/ 극본 허승민/ 제작 스튜디오브이플러스, 아이디어팩토리, 하이그라운드, 예인플러스)에서는 70대 할머니 감성을 지닌 오두리(정지소 분)가 아이돌 데뷔를 위한 과정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매회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안방극장에 희로애락을 선사하고 있는 ‘수상한 그녀’가 극 후반부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두리는 자신을 언니라고 부르는 자넷(김해숙 분)의 존재를 부정했다. 또한 택시 운전사(김병옥 분)는 자넷의 입을 막으며 두 사람이 모종의 관계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미스터리한 택시 운전사와 자넷이 어떤 관계인 것인지 궁금증이 치솟는 가운데, 본격적으로 말순(김해숙 분)의 집으로 들어간 자넷과 그녀를 못마땅해하는 두리의 관계성이 극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자넷이 말순의 집에서 과연 어떤 일을 꾸밀지 본 방송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세 사람의 삼각관계도 눈길을 끈다. 두리와 박갑용(정보석 분)의 스캔들로 두 사람 사이를 의심해 두리를 유니스 엔터에서 내쫓은 대니얼 한(진영 분). 그러나 이후 오해가 풀리고 대니얼은 두리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 그리고는 어설픈 핑계로 갑용의 게스트 하우스에 자신의 방을 얻고 두리에게 유독 잘해주는 갑용을 경계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두리 앞에 새로운 남자가 깜짝 등장했다. 두리는 자신을 위기에서 구해준 그를 향해 “설마 박씨?”라고 묻는데. 과연 새롭게 등장한 미모의 남자가 정말로 갑용이 맞을지, 두리는 계속 대니얼과 가까워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과거 말순의 곡을 뺏어 국민 가수가 된 김애심(차화연 분)은 두리를 보고 말순을 떠올렸다. 말순과 닮은 그녀가 자신에게 예의 없이 굴자 애심은 두리를 유니스 엔터에서 내쫓기로 결심하는데. 여기에 대니얼까지 두리의 편을 들자 애심은 대니얼이 신뢰하는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유니스 엔터의 퍼포먼스 디렉터 리나(이화겸 분)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들인다. 애심이 리나에게 어떤 제안을 건넬지, 리나는 두리를 몰아낼 계획인 그녀의 손을 잡을 것인지 두리를 무너뜨릴 애심의 속내가 극의 흥미진진함을 더한다.

‘수상한 그녀’는 오는 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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