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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수석코치-최일언 퓨처스 감독' 삼성, 코칭스태프 확정

이석무 기자I 2025.01.21 17:02:46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해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룬 삼성라이온즈가 2025시즌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했다.

삼성라이온즌 22일 “기존 코칭스태프 외에 퓨처스 최일언 감독을 비롯해 새로운 지도자들이 스토브리그 동안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었다”고 밝혔다.

1군에선 정대현 수석코치가 박진만 감독을 보좌한다. 투수 파트는 강영식 코치가 메인을, 박희수 코치가 불펜을 맡는다.

이진영 코치는 배영섭 코치와 함께 메인과 보조 자격으로 타격 파트를 지도한다. 손주인 수비코치, 강명구 주루코치, 채상병 배터리코치도 1군에서 선수들과 호흡을 같이 한다. 지난해까지 NC다이노스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은 이종욱 코치는 올해 1군 작전-외야코치를 맡는다.

퓨처스에선 최일언 감독 외에도 박석진 투수코치, 이흥련 배터리코치가 새로 영입돼 선수들을 지도한다. 박한이 타격코치, 정병곤 주루-내야코치, 박찬도 작전-외야코치도 퓨처스와 함께 한다.

이밖에 조동찬 총괄-수비코치, 김정혁 타격코치, 정민태 재활코치가 육성군을 맡게 됐는다. 김동호 투수코치와 김응민 배터리코치가 육성군에 새롭게 영입됐다.

컨디셔닝 파트는 1군과 퓨처스에 2명씩 트레이닝 코치가 보강됐다. 1군에는 허준환, 윤석훈, 염상철

트레이닝 코치 외에 장근령, 최문석 코치가 새로 합류했다. 퓨처스는 김용해, 김수영 트레이닝 코치 외에 박성재, 박창현 코치가 새롭게 힘을 보탠다.

한편, 삼성라이온즈는 퓨처스팀도 일본 오키나와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일언 감독이 이끄는 퓨처스팀은 오는 25일 경산볼파크에서 합동훈련을 개시한다. 31일까지 국내 일정을 마치고 나면 2월 1일 해외 전훈 장소인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한다.

퓨처스팀은 오키나와 이시가와 구장에서 훈련을 소화할 계획이다. 라이온즈 1군 선수단이 사용하는 오키나와 온나손의 아카마구장과 차로 약 15분 거리로 위치해있다.

삼성라이온즈 1군과 퓨처스팀은 지난 2023년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이웃 사촌’으로 훈련을 진행 중이다.

퓨처스팀의 오키나와 캠프는 2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이어 2월 22일에는 일본 가고시마로 이동해 오이돈 리그에 참가한다. 퓨처스팀은 NTT, 일본제철, 사이부가스 등 일본 실업팀과 3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가고시마 일정까지 마친 뒤 퓨처스팀은 3월1일 KE786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삼성라이온즈 1군은 22일 1차 전훈지인 괌으로 출발한다. 따뜻한 곳에서 예열한 뒤 2월 4일 잠시 귀국했다가 2월 5일 2차 전훈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다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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