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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맨2' '검은 수녀들', 나란히 100만 돌파

윤기백 기자I 2025.01.29 17:55:59

'히트맨2', 올해 첫 100만 관객
'검은 수녀들', 인니서 5일째 1위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영화 ‘히트맨2’와 ‘검은 수녀들’이 나란히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히트맨2’(왼쪽)와 ‘검은 수녀들’ 포스터.
29일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와 NEW에 따르면 ‘히트맨2’와 ‘검은 수녀들’은 각각 오전, 오후 100만 고지를 넘어섰다.

‘히트맨2’는 올해 개봉작 중 첫 100만 관객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개봉 8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2024년 한국 영화 흥행 톱5 ‘소방관’과 같은 속도로 그 의미를 더한다. 특히 ‘히트맨2’ 는 27일부터 2일 연속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데 이어 25일 25.7%, 26일 31.3%, 27일 30.1%, 28일 27.8%의 높은 좌석판매율을 달성하며 4일 연속 좌석판매율 1위를 기록했다.

‘검은 수녀들’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흥행세를 지속하고 있다. 동시기 개봉한 인도네시아에서 개봉일인 24일부터 28일까지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며, 누적 관객 수 약 56만 9690명을 동원해 역대 인도네시아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개봉 5일 간 최고 스코어를 기록했다.

‘히트맨2’는 2020년 코로나19 시기에도 개봉해 240만명의 뜻깊은 결실을 냈던 ‘히트맨’ 후 5년 만에 귀환한 속편이다. 권상우와 함께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이지원, 이준혁 등 전편의 배우들이 모두 출연해 의기투합했다.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 작가’로 전락한 준(권상우 분)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오컬트 드라마다. 송혜교의 11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자, ‘더 글로리’ 이후 선택한 차기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영화사집이 ‘검은 사제들’(2015) 이후 10년 만에 내놓은 스핀오프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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