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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뱀 "그리스서 마이클 잭슨 같다는 말 들어"

김현식 기자I 2023.03.28 14:38:13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뱀뱀이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를 꺼냈다.

뱀뱀은 28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정규앨범 ‘사워 앤드 스윗’(Sour & Sweet) 언론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뱀뱀은 타이틀곡 ‘사워 앤드 스윗’ 뮤직비디오 촬영을 그리스에서 진행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뱀뱀은 “현지 스태프들과 일해야 하는 상황이 걱정됐는데, 며칠 동안 함께 해보니 너무 착하시고 일 속도도 잘 맞아서 촬영이 매끄럽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기억에 남는 순간은 촬영을 끝낸 이후 스태프들과 함께했던 자리”라면서 “메인 카메라 감독님이 저에게 어릴 적 마이클 잭슨을 보는 것 같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고 밝히며 미소 지었다.

뮤직비디오 시청 포인트도 짚어줬다. 뱀뱀은 “이전 발표곡들의 뮤직비디오는 화려하고 쨍한 색감이었는데 이번엔 톤 다운을 시켜 조금 더 성숙한 느낌을 내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범인을 잡으려고 하는 형사 역할로 등장하는 스토리라인도 있다”고 귀띔했다.

그룹 갓세븐 멤버이기도 한 뱀뱀의 새 솔로 앨범 발매는 약 1년 2개월 만이다. 정규 앨범 발매는 이번이 처음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사워 앤드 스윗’을 비롯해 ‘페더’(Feather), ‘테이크 잇 이지’(Take It Easy), ‘고스트’(GHOST), ‘춤’ (Let’s Dance), ‘어바웃 유’(about YOU), ‘티피 토’(TIPPY TOE), ‘윙즈’(Wings) 등 총 8곡을 담았다.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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