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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전북현대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김영찬은 이후 대구FC, 수원FC, 안양, 부천FC, 경남FC 등에서 뛰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2018년 임대 생활 이후 6년 만에 안양에 돌아온 뒤 23경기를 뛰며 K리그2 우승과 승격에 힘을 보탰다. 안양 출신이기에 더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
안양은 김영찬에 대해 “우수한 신체 조건을 기반으로 한 대인 마크와 안정적인 수비 조율 능력으로 팀 수비진에 큰 보탬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김영찬은 “지난 시즌 우승의 역사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올해도 안양의 일원으로 뛰게 돼 기쁘다”라며 “올해도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힘입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