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갑포차' 최원영 "인간애·낭만 넘치는 캐릭터, 대본에 신선한 끌림"

김보영 기자I 2020.05.18 13:40:34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쌍갑포차’ 최원영이 자신이 맡은 귀반장 캐릭터의 매력을 낱낱이 밝혔다.

배우 최원영. (사진=JTBC)
18일 오후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JTBC ‘쌍갑포차’ 제작발표회에서는 전창근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음, 최원영, 이준혁, 정다은이 참석했다. 육성재는 군 입대로 인해 제작발표회에 참석하지 못한 대신 팬들과 시청자를 위한 영상편지로 인사를 대신했다.

최원영은 극 중 부진한 실적 관리를 위해 쌍갑포차에 파견된 월주의 조력자 귀반장 역을 맡았다.

최원영은 “쌍갑포차의 위기 상황에서 능수능란한 대처 면모가 빛날 것”이라며 “인간애와 낭만적인 감성이 뭉친 멋진 캐릭터”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서는 “각자의 팔레트가 있다. 여러 색을 내는 캐릭터들이 있어 그 부분이 드라마의 매력이다. 다양한 색을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매력을 짚었다.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대본이 새롭고 신선한 지점에 끌림이 있었다”며 “사전제작으로 촬영에 참여했는데 현장에서 되게 즐겁고 때로는 촬영이 힘들 때도 있었지만 여러 배우, 감독, 스탭분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찍은 작품이다.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방송 보면 황정음씨가 다 했다. 드라마를 보시면서 여러분들도 굉장히 재밌게 보실 수 있을것이라 생각한다”고도 귀띔했다.

오는 20일 방송될 JTBC 새 수목드라마 ‘쌍갑포차’는 까칠한 포차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 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오리엔탈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다. 다음 웹툰 연재 중 독자들로부터 10점 만점의 평점을 얻고 201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배혜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직장의 신’, ‘가족끼리 왜 이래’, ‘더패키지’의 전창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통쾌하고도 섬세한 터치로 드라마를 완성한 예정이다.

포차 3인방 황정음, 육성재, 최원영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쌍갑포차’는 오는 20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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