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PXG가 화제의 클럽으로 떠오른 미니 드라이버 ‘시크릿 웨폰’을 출시한다.
일반 드라이버보다 헤드 크기가 작은 미니 드라이버는 드라이버 대용으로 티샷은 물론, 3번 우드보다 치기 쉽고 페어웨이에서도 쓸 수 있는 클럽으로 ‘유틸리티 드라이버’라는 애칭이 붙었다.
| PXG가 출시한 미니 드라이버 ‘시크릿 웨폰’. (사진=PX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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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G에서 출시한 시크릿 웨폰은 300CC의 헤드 크기로 460CC의 드라이버보다 작고, 140~180CC 내외의 페어웨이 우드보다 크다. PXG 블랙옵스 우드와 마찬가지로 티타늄과 고강도 복합 소재의 유사한 조합으로 제작했다. 페이스에는 더 얇고 단단한 티타늄을 사용해 중앙에서 벗어난 타격 샷에서도 볼 스피드 손실을 최대한 방지한다. 헤드 무게 재배치 기술력을 통해 무게는 절감하면서 내구성은 탄탄하게 설계해 관성모멘트(MOI) 향상으로 정확한 샷 컨트롤을 돕는 효과가 있다.
미니 드라이버는 지난해 KPGA 투어 경기 도중 허인회 선수가 파5 홀 페어웨이에서 미니 드라이버로 2온을 공략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PGA 투어에서도 제이크 냅이 미니 드라이버를 공식 경기에 들고 나가 주목받았다.
제이크 냅은 “시크릿 웨폰이 나에게는 게임 체인저였다. 그랜드 손튼 인비테이셔널에서 드라마틱한 경기력 변화를 가져왔고, 우리 팀이 우승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