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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수분 야구' 두산, 2차 드래프트로 14억원 부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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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11.11.22 15:34:52
▲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한화로 이적하게 된 두산 포수 최승환. 사진=두산 베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해 처음 실시된 2차 드래프트에서 금전적으로 가장 큰 이익을 본 팀은 역시 두산이었다. 선수 잘 키워내기로 유명한 두산의 '화수분 야구' 진가가 재확인됐다.

22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에서 두산 선수는 1라운드에서만 4명이나 뽑혔다.

포수 최승환이 전체 2순위로 한화에 지명됐고 내야수 이두환과 투수 김성배, 외야수 유재웅이 각각 KIA, 롯데, SK로 이적하게 됐다. 2라운드로 NC에 뽑힌 투수 이재학까지 포함해 2라운드 이내에 두산 선수 이름이 무려 5명이나 불린 것.

각 팀은 선수를 지명하게 되면 원소속구단에 보상금을 줘야 한다. 보상금은 1라운드 3억원, 2라운드 2억원, 3라운드 1억원이다. 따라서 두산은 보호선수 40명에 포함되지 않은 비주전급 선수로 무려 14억원의 수입을 올리게 됐다.

선수층이 풍부한 KIA의 선수들도 5명이나 지명되면서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삼성은 1라운드 신용운, 2라운드 박정태, 3라운드 우병걸 등 KIA 투수만 3명을 지명해 눈길을 끌었다.

그밖에 삼성도 내야수 임익준(한화 지명), 외야수 오정복(NC 지명) 등 5명이나 뽑혔고 넥센 또한 1라운드 2명(조평호, 김일경) 등 4명이나 지명돼 짭잘한 수입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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