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美 아이하트 뮤직 어워즈 4개 부문 후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 블랙핑크 로제 등 K팝 인기 스타들이 ‘2025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에 대거 노미네이트 됐다.

지민(사진=빅히트 뮤직)

22일(현지시간)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가 발표한 올해 수상 후보 명단에 따르면 지민은 ‘올해의 K팝 아티스트’, ‘올해의 K팝 송’(‘후’), ‘베스트 가사’, ‘페이보릿 온 스크린’ 등 4개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올해 K팝 아티스트 중 최다 부문 후보다.

‘올해의 K팝 아티스트’ 부문에는 에스파, 에이티즈, 엔하이픈, 지민, 리사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K팝 송’ 부문에는 스트레이 키즈의 ‘칙칙붐’, 아일릿의 ‘마그네틱’, 에스파의 ‘슈퍼노바’, 지민의 ‘후’, 엔하이픈의 ‘XO’가 노미네이트 됐다.

‘올해의 K팝 신인’ 부문에는 베이비몬스터, 배드빌런, 아일릿, NCT 위시, 투어스가 랭크됐다.

2025년 신설 부분인 ‘페이보릿 K팝 댄스 챌린지’ 부문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의 ‘껌’, 세븐틴의 ‘마에스트로’, 아일릿의 ‘마그네틱’, 르세라핌의 ‘스마트’, 키스오브라이프의 ‘스티키’, 에스파의 ‘슈퍼노바’, 캣츠아이의 ‘터치’, 카리나의 ‘업’, 에이티즈의 ‘워크’, 엔하이픈의 ‘XO’가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가사’ 부문에는 지민의 ‘후’가,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에는 로제&브루노 마스의 ‘아파트’와 리사의 ‘록스타’가 노미네이트 됐다. ‘페이보릿 온 스크린’ 부문에는 지민과 정국이 함께 출연한 디즈니+ 시리즈 ‘이게 맞아?!’, 캣츠아이의 ‘팝 스타 아카데미: 캣츠아이’가 후보에 선정됐다.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는 미국 온라인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라디오가 지난 2014년부터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이다. 한 해 동안 아이하트라디오 방송국과 어플리케이션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아티스트와 노래 등에 대해 시상한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3월 1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